중고교 ‘2학기로 실습 미루겠다’ 1학기에 시행해도 일정 차질 우려 코로나19 확산으로 중·고등학교의 개학이 4월 6일로 미뤄지면서 사범대의 ‘학교현장실습’(이하 교생실습) 진행에 빨간불이 커졌다. 교생실습에 응했던 학교가 취소를 통보하거나 2학기로 실습을 미룰 것을 요구하고 있다. 문택수 사범대 행정실 부장은 “1학기 실습을 최종적으로 취소한 학교는 현재까지 한 자릿수 정도지만, 전체 학교의 3분의 2 이상이 2학기로 미루겠다고 통보했다”며 “4월 6일로 개학이 한 번 더 연기돼 추가 취소도 우려된다”고 말했다. 1학기 내에 교생